자칫 딱딱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행사가 열려 화제이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ㆍ총장 신성철)는 지난달 10일 대구 과학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제2회 DGIST와 함께 떠나는 첨단 과학기술 여행'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DGIST 뇌과학전공 문제일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뇌를 알고 나를 알자'라는 주제로 인간의 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강의 외에도 DGIST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과함체험 교구 제작을 진행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학생들은 DGIST 중앙기기센터의 전자현미경과 클린룸 등을 견학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DGIST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경쟁력은 과학이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여, 이공계 기피현상을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와 함께 떠나는 첨단 과학기술 여행'은 DGIST 홍보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 과제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DGIST는 지난달 4일 경산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 행사를 열었으며, 앞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