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은 한우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들의 사기진작 및 판매물량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축산물 판매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11일간 한우소비촉진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대구축협 직영점 전점(7개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 주관으로 대구월드컵 경기장 태극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한우소비촉진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역최대의 소비처인 대구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우수한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더불어 가는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구축산농협에서 자체예산으로 실시하는 소비촉진행사로 한우1등급 등심은 4만6,000원/kg, 불고기, 국거리는 1만8,800원/kg으로 시중가격대비 25%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상철 축산경영과장은 한미FTA 비준이후 얼어붙은 축산농가들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한우소비촉진행사가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생산자인 경북도와 소비자인 대구시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