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면 좋은 세상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을 직접 실천하는 이는 드물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연말연시를 맞아 한 달 동안 지역사회의 소외된 불우이웃을 방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사랑나눔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사랑나눔 한마당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대구·경북지역 우체국 직원들은 불우이웃시설 7곳,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등 120여 가구 300여명에게 쌀과 연탄,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김장김치 담그기, 청소, 무료 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경북지방우정청은 2006년부터 우체국을 통해 매년 ‘전국 사랑나눔 한마당’을 실시해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이라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사랑나눔 자원봉사 한마당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수 있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