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홈페이지의 웹 국제표준화 준수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손광희)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홈페이지의 웹 국제표준 준수 및 노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 오후3시부터 대구경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한?미FTA가 비준돼 경제영토가 확대되고 있는 대외 여건 속에서 지역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해외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수출중소기업의 홈페이지의 대부분이 웹 국제표준을 지키지 않아, 해외 바이어가 구글 등을 통해 검색을 해도 검색이 되지 않아 신규 바이어 발굴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 홈페이지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기반으로 제작돼 IE를 제외한 타 브라우저(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에서는 화면 깨짐 현상을 보여 정상적인 정보 검색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전문 강사로는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상무관 및 한국소프트웨어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과학기술정보협의회 서울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선주씨가 강연한다.
이 세미나는 관심 있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예비 창업자 및 홈페이지 제작업체 관계자 등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발전과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