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성구 햇살봉사회장은 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백만원을 전달하였다.
2012년도 첫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오늘의 주인공 한명아 봉사원은 전달식에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연탄 한 장이 아까워 냉방에서 지내시는 분, 한 끼 식사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평소 봉사활동을 실천하다 보면 이렇게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을 많이 접하게 되며, 내가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더 나누어 주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난다. 오늘의 이 적십자 회비는 나와 같은 많은 적십자 봉사원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는데 사용될 것이다”며 성금전달 이유를 밝혔다.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한명아 씨는 10년 전 대구 적십자 봉사회에 입회한 후 홀몸어르신 경로잔치, 미군부대 저소득층 어린이 영어교실 운영,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봉사활동 5,000시간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올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봉사원이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하겠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사용된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