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전국 84개 도시를 비롯한 읍·면·도서산간지역까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구축하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소화 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이번에는 울릉도에도 진출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국내 최초로 경북 울릉도에 최대 7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LTE 망을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울릉도 전 지역의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11월23일부터 12월6일까지 14일간 LTE 망 구축인력 9개 팀을 투입해 울릉도동과 울릉현포에 LTE 기지국을 각각 1개씩 설치했다.
이와 함께 소형 기지국(RRH)도 44개를 세우고 현재는 LTE 망 최적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16개 도시, 6대 광역시 및 제주, 청주, 천안, 구미 등을 포함 37개 도시에 LTE 망을 깔아 놓은 상태다.
또 전국 지하철 전 구간, 주요 공항 및 철도역사, 전국 스키장까지 촘촘한 LTE 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2월 말까지 전국 84개 도시를 비롯, KTX 경부선 및 호남선, 경부, 호남, 영동 등 고속도로 전구간으로 LTE 망 구축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