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 상인회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반나절 동안 ‘따뜻한 전통시장 반값세일 행사’를 진행 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광장시장 상인들은 이불과 자개용품, 옷 등 광장시장상인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기부한 물품을 시중가의 절반 이하에 판매하는 반값세일 행사를 펼쳤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광장시장 상인회에 의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광장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는 희망엽서를 크리스마스트리에 달아 오는 12월 말까지 고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따뜻한 전통시장 반값세일 행사’가 끝나는 오후 3시부터는 ‘KBS 라디오 전국일주’가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가수 강진, 윙크의 공연을 비롯해 고객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축제 한 마당도 펼쳐졌다.
시경원 정석연 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렵게 사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한 해 동안 전통시장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작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따뜻한 정과 인심을 나누는 지역사회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