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진로교육과 연계한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안내 교육 실시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그 동안 대구ㆍ경북 관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병무행정설명회를 낙동강승전기념관 등의 비정규 교과에서 파생적으로 실시했으나 지난달 17일의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과의 협약에 이어 대구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진로와 직업’ 등 정규 교과에 포함해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이제 대구ㆍ경북지역 고교생들의 진로교육에 공정한 병역의무이행을 위한 군 복무형태와 입영 시기 및 각 군 사관학교, 부사관 등 직업으로서의 군 안내가 이뤄지고, 징병검사장 및 군부대 견학 등 체험활동이 더욱더 체계화 돼 한층 정제된 양질의 병무행정 안내가 이뤄질 전망이다.
손종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대구시와 경북도교육청의 업무협약으로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병역이 자랑스런 세상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