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62) 前 기무사령관이 13일 오전11시 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종태 前 기무사령관은 "그동안 상주는 선거로 인한 갈등과 분열로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일례로 혁신도시 유치, 경북도청 이전문제, 경마장 유치와 같은 사안들에 대해서 안타까운 사연들을 목격 하였다"면서 이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도 유치실패의 고배(苦杯)를 마실 수밖에 없었던 사실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들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서는 "상주인 모두의 화합과 협동심이야말로 그 무엇보다도 강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는 낮은 자세로 모두를 섬기고 존중하며, 배려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4가지의 큰 공약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상주’ , ‘최고의 농업도시로서의 상주’ , ‘예절과 문화가 충만한 상주’ , ‘살기 좋은 상주’ 라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것을 약속했다. 이어 얼마 전 재경상주향우회장 직을 그만둔 이유에 대한 질문에 김종태 전 기무사령관은 "재경향우회장직과 이번 국회의원 선거와는 전혀 무관한 일로 상주를 위해 일하겠다는 일념하나로 지금 이 자리에 섰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김 후보자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지난 12월6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자신의 저서 ‘군과 국가발전’의 출판기념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종태 前 기무사령관은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유곡리에서 출생하여 줄곧 상주에서 자랐고, 1968년 상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 前 재경상주향우회 회장과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 前 국군기무사령관을 지낸바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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