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권기룡)은 지난 14일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청렴동아리 ‘달구벌청백리’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의 안내로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 홀몸 노인 가정 등 7곳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창고 가득히 사랑의 온정을 쌓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고관리과 이성환 조사관은 “얼마 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세청에서는 유일하게 ‘2011 대한민국 참된 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는데, 오늘은 그 뜻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연탄 한 장 한 장에 온 정성을 다해 쌓았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옮겼다”고 말해 듣는 이의 마음을 훈훈케 했다. 이날의 봉사 외에도 대구지방국세청은 매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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