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4일 우리음식연구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음식연구회 과제평가 및 연말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1년간 우리음식연구회 사업을 결산하고 여태껏 배우면서 실습해본 요리 중 호응이 좋았던 요리와 회원 개개인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성주읍 성산리)회원의 배물김치와 양갱을 비롯해 회원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돼지고기완자탕수육, 찹쌀뿌꾸미, 모듬전 등 10여점의 요리를 전시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명순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종 행사 및 영농활동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모두 한마음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향토음식 전승보급과 올바른 식문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홍보에 우리음식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음식연구회는 1997년 창립인원 20명으로 시작하여 올해 신규회원 13명을 영입, 현재 50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우리고유의 전통음식문화 계승발전과 참외시루떡, 참외장아찌 등의 기능성식품개발로 새로운 먹거리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