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지리적표시제 14호로 등록된 전남 고흥유자 100%를 사용한 '유자과즙이 살아있는 폰즈 소스'를 출시했다.
'유자과즙이 살아있는 폰즈 소스'는 신선한 고흥 유자 생과즙이 16% 함유돼 각종 육류요리(튀김, 구이)와 회, 샤브샤브 등을 먹을 때 간을 맞추거나 음식의 풍미를 살릴 수 있는 간장 베이스의 디핑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선한 야채에 뿌려먹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야채, 해초, 해산물 등의 무침요리에 활용해도 좋다.
판매가는 210g 대형마트기준 4800원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육류 및 어류 소비의 증가세로 다양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이라며 "일반적인 육류소스와 다른 맛을 선호하는 30~50대 주부층은 물론, 육류·튀김· 구이요리나 만두의 디핑, 샐러드를 상큼하게 즐기고 싶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로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특산품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