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농협(조합장 홍준명)은 올해 처음으로 참외 후작사업으로 참깨 재배를 적극 육성하면서 참깨를 대량 수매해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가농협은 3차에 걸쳐 관내 조합원이 생산한 참깨를 시중가격보다 높은 1되당(상품 1.2Kg) 평균 2만원에 9톤 정도를 수매하여 1억 5천 정도의 소득향상 성과를 거두어 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참깨수매는 참외 연작피해를 줄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대가농협의 시범사업으로 참외후작으로 참깨를 재배하면 농협에서 모종과 씨앗 비용을 전액지원하고 수확 후 전량 수매해 판매하는 것으로 올해 대가면 관내 121농가에서 18만1500㎡를 신청했다.
또한 참외 후작으로 참깨를 재배하면 하우스 열처리를 별도로 할 필요가 없고 한동당 70만원 상당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이듬해 참외를 다수확 할 수 있어 앞으로 고품질의 참깨 생산을 확대한다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대가면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