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1천7백 세대를 대상으로 ‘2011년 연말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선물’을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선물은 적십자사에서 지원하는 백미(10kg) 1포와 한진그룹 및 LG전자에서 후원하는 부식품( 1세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지역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일반 초·중·고등학교, 시민, 적십자 봉사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홀몸어르신,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1천7백 세대에 전해진다.
추운 겨울이면 더욱 생활이 힘들어지는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줌과 동시에 잠시나마 삶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전달되는 이번 ‘사랑의 선물’은 총 9천7백7십5만원에 해당하며, 이는 적십자봉사원에 의해 1천7백 가구에 손수 전달된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