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는 20일 지하철 대곡역에서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은 생명산업 국민건강 우리 쌀로 지키자’ 라는 슬로건으로 쌀소비 촉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쌀 소비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 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간에 쫓겨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우리 쌀 아침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포장한 떡국과 쌀국수 750개를 나눠줬다. 김상영 달성군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70년의 136.4kg를 정점으로 2010년에는 72.8kg으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우리 쌀을 지키는 것이 농업을 살리고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발전시키는 것이므로 아침밥을 먹는 것이 어려운 농촌을 돕는 일이니, 시민 모두가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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