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1일 포항 파인비치호텔에서 2011년도 탈북학생 교육 지원 정책을 되짚어 보고, 내년 탈북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통일교육 및 탈북학생 담당교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중?고등학교 탈북학생 담당 교원 및 사회교과 담당 교사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그동안 탈북학생교육을 위해 애쓴 교원을 격려하고 탈북교육의 중요성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강구섭 학교지원팀장은 ‘탈북청소년 교육의 이해와 독일 사례를 통해서 본 남북교육통합 과제’ 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 팀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탈북학생들의 학습결손, 심리정서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어보고, 이들에게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도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독일 사례와 비교해 통일 이전과 이후의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 안동송현초등학교 임해영 교사는 교육현장에서 탈북학생을 직접 지도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지도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2006년 사리원 제1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2009년까지 사리원 미곡중학교 화학교사 재직하다 월남한 장옥성 교사의 ‘탈북교사 사례’는 북한과 남한의 학교, 교육프로그램, 교사의 현황을 비교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통일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이경희 교육과정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탈북학생 지도 및 통일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생의 요구에 맞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펼쳐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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