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채택한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IPS패널이 적용된 모니터 모델은 올해 7개였으나 내년에는 23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IPS 방식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밝고 선명한 화면은 영상 혹은 그래픽 편집의 경우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한다.
LG전자는 IPS패널을 시네마 3D 모니터, 시네마 3D 모니터 겸용 TV, 고급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등에 적용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가 내년에 선보일 IPS모니터 새 라인업은 내달 ‘2012 CES’에서 일반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준 LG전자 IT사업부장 부사장은 “시네마 3D, IPS패널 등 제품 차별화에 기반한 시장공략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