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6일,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구의 (주)다노테크(대표 이동호) ‘LED보안등’ 등 대구·경북지역의 3개 제품을 포함한 28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총 140개 신청 제품 중에서 대구의 (주)다노테크(대표 이동호) ‘LED보안등’, 경북의 (주)청산가로등주(대표 조성진) ‘조립식 가로등주’와 (주)에코청진(대표 박중걸) ‘네오스톤블록에코’ 3개 제품을 포함하여 신기술제품 2개와 녹색제품 2개, 특허제품 24개 총 28개 제품이 지정됐다. 이번 선정 제품에는 수입대체효과가 큰 제품 및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제품의 공급확대와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성능·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은 국가계약 및 지방계약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는 조달청 판로지원을 통한 매출증대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해외시장 진출지원의 기회도 갖게된다.
이창욱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기술개발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때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조달물품의 국내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