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호스피스병동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대교구 교구장을 역임한 이문희 대주교가 참석해 환우의 고통과 아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문희 대주교는 평소 호스피스 병동 환우와 호스피스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2009년 5월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호스피스봉사자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호스피스는 '나그네가 쉬어가는 집'이란 뜻으로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연명의술 대신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가질 수 있게끔 최대한 베푸는 봉사활동이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호스피스병동의 호스피스회는 1994년 11월부터 구성돼 현재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이 의사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죽음을 앞둔 암 환자들을 상대로 인간답게 생을 마감하도록 인도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문희 대주교는 병동 환우들을 일일이 찾아가 선물 전달을 했으며, 이후 성탄 미사를 집전해 ‘사랑’을 주제로 교직원들과 환우에게 뜻 깊은 강연을 해 주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김준우 의료원장 신부는 “성탄절을 맞아 환우들을 위해 의료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 사랑의 마음으로 환우들을 위해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