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다음달 전기자동차 'SM3 Z.E.'의 납품을 앞두고 담당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 전문 정비코너 역시 마련했다. 전기차 전문 애프터서비스 직원과 긴급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27일부터 진행한다. 교육은 차량의 수리와 유지에 필요한 기술교육 및 전기차 운영 매뉴얼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또한 르노삼성은 서울 성동구 성수사업소에 'SM3 Z.E.'의 배터리 분리를 위한 특수 설비와 전기자동차 정비 코너를 개설했다. 이를 운영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은 오는 30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실시된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전용 애프터서비스 코너를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문 담당직원 확보를 위한 기술 및 매뉴얼 교육도 이어진다. 박수홍 르노삼성 기획프로그램본부 부사장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내년 'SM3 Z.E.' 500여대를 정부기관에 납품한다. 연말에는 부산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M3 Z.E.'는 지난 22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세제지원 대상으로 선정이 됐다. 구입 고객은 최대 420만원의 세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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