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7일 사회적기업 (주)서구웰푸드와 함께 대구 서구 관내 불우아동 도시락 배달을 했다. 이날 후원금 100만원을 함께 전달하고, 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도시락 포장 300여 개를 만들었다. 포장 속에는 떡국용 떡과 뼈다귀 해장국, 스파게티, 어묵, 핫도그 등 즉석 조리식품이 들어있어 한 아동의 5일분 끼니가 된다. 도시락 배달에 나선 공사 한 직원은 “추운날씨에 각 가정을 찾아 일일이 배달해 보니 힘은 들지만, 도시락을 받고 기뻐하는 아동들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주)서구웰푸드는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7년째 불우아동 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사와는 지난해 협약 체결 후 2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사회의 희망이며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이 굶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지역본부의 후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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