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를 앞둔 경주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바닥 민심 훑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석기 한나라당 총선 예비후보는 경주민심 탐방 3일째인 지난해 12월28일 감포읍에서 경주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활성화하는 위해서는 감포항을 세계적인 미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감포 대본리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침체된 감포항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주민들의 견해를 들었다.
한 주민은 “감포는 경주에서 횟집이 가장 많은 명소인데 도로 여건이 매우 안좋아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감포까지 오지 않는다. 도로정체를 해소하고 관광객 유입을 용이하게 해주는 도로확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한 주민은 “그간 국회의원, 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은 감포발전에 대한 공약을 남발했고 당선된 후에는 이곳을 찾지도 약속을 지키지도 않는다”며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을 토로하며, 예비후보자로는 처음으로 이곳을 찾아온 김석기 예비후보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만약 당선이 되면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어달라는 당부를 했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방폐장의 고충을 떠안고 살아가는 동경주 주민들의 어려움을 진지하게 들은 후, 앞으로 감포항을 제대로 살려서 주민들이 행복하고 신명나게 생업에 임할 수 있는 일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오사카총영사 시절, 한국의 고도 경주와 일본의 고도 교토를 잇는 뱃길을 열어 한일 양국의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선 바 있으며 경주교토 잇는 관광루트는 2012년 시범운항을 시작해 2014년부터 본격적인 한일 천년고도의 관광상품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경주교토 관광루트의 대표 관문이 될 감포항을 특별하고 매력적인 미항으로 만드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경주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감포에서부터 불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 프론티어 정신으로 직접 발로 뛰며 역동적인 행보를 펼치는 김진영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7일 경주 큰 장날을 맞아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돌며 장보러 나온 주민들과 어려워진 가계와 서민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상인들과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날 김진영 예비후보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통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명물시장을 만들기 위해 자연친화적이고 특화된 상품개발이 절실하다. 제품이 좋고 싼 가격이 장점인 재래시장의 가격표시제 정착, 경주고유의 시장분위기와 환경조성, 원산지 표시를 통한 신뢰회복 등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손동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도 이날 "경주를 미래산업인 복합영상산업 분야 국제화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손 전 총장은 "지난 7월 지식경제부 주관 국책사업으로 300억 원 규모인 '경주국제관광방송국'의 예산을 확정했고 1천850억 원 상당의 실감미디어사업도 예산편성 근거가 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경주가 당당하게 국제 복합영상산업의 허브도시가 되면 세계가 경주를 주목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미 헐리웃의 월트디즈니사와 관련 분야 사업협약도 체결했으며, 이 사업을 1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확장시킬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 "사람중심의 문화사업인 영상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아주 커 경주경제의 체질을 발꿀 것이다"며 "경주는 과거의 정체된 도시가 아니라 역사와 첨단문화산업이 살아 숨쉬는 국제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총장은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과 관련, "살겠다고 목숨을 담보로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시민들은 지난 7년 동안 희망고문을 당해왔다. 한수원 본사는 대다수의 경주시민이 원하고, 도심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곳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중목 한나라당 경주 총선 예비후보는 2012년 새해를 맞아 1월1일 오전 10시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숭고한 그 뜻을 마음에 새기고저 헌화 분향하고, 제19대 총선에서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낭독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전몰유족회, 선거사무실 자원봉사자, 각계인사 등 수백여명이 충혼탑을 참배할 것으로 예상하고, 충혼탑 참배에 이어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게 된다.
신중목 예비후보의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을 보면 "저는 2012년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로지 경주시민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발전을 이루는 선거가 되도록 하며, 양심적으로 깨끗한 선거를 실천하고 모범을 보일 것 을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님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굳게 다짐한다. 저는 이번선거가 후진적 선거 행태를 탈피하고, 지역발전 위한 화합을 이루는 한마당 축제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저는 실천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제시하고, 정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저는 금품, 향응 제공 및 비방 흑색선전을 배격하고, 선거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선진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고 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