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올해 12만3000대를 판매해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장은 3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은 '2012년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첫 해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및 신흥시장 확대방안 추진과 함께 코란도스포츠 등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쌍용차는 올해 12만3000대의 판매와 약 3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시장 확대방안 추진 △재무성과 개선 등 경영 내실화 추진 △인도 마힌드라와 가시적인 시너지 창출 △내부 핵심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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