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화면 주변의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 스크린 3DTV를 출시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8일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3DTV의 새로운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을 공개했다.
시네마 스크린이 적용된 제품 3종(LM8600·LM7600·LM6700)은 세계에서 베젤 두께가 가장 얇은 1밀리미터(㎜)에 불과해 극장이나 빔 프로젝터와 흡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따라서 TV나 3D 동영상 콘텐츠 시청 시 기존의 제품보다 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시네마 3D 기술이 적용돼 있어서 화면 깜박임이 전혀 없고 3D 안경도 가벼워 눈이 한결 편안하다.
아울러 사용자 눈에 맞춰서 3D 심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리모컨 조작 한 번으로 2D 콘텐츠를 3D로 변환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화면을 2개로 동시에 서로 다른 화면 출력이 가능한 듀얼플레이 기능과 음향효과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3D 사운드 주밍 기술도 적용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보다 무게를 20% 이상 줄이고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 3D 안경 3종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2012년 출시될 3DTV 신제품 중 중고가 이상의 제품군에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과 시네마 3D 기술을 탑재하고 공격적인 3D 마케팅을 벌이겠다고 설명했다.
조택일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상무)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통해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3DTV 시장을 이끌겠다"며 "이를 위해 전방위 3D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