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신장에 힘입어 러시아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에 올랐다. 9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1년 11월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모두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매출 1위를 기록, 최강자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1년 8월 이후 러시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대수 1위에 올랐고 3개월여 만에 최고매출 업체로 기록됐다. GFK 자료에 따르면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11월 러시아 시장점유율은 42%를 기록해35%로 2위를 차지한 노키아와 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는 41%의 점유율로 31%인 노키아를 10%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수도인 모스크바 최대 번화가에 전문 매장을 열고, 잠재고객들을 위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인기작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점을 둔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고 작년 11월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로 러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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