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연구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담은 ‘대구경북연구원 20년사’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대구시와 경북도, 그리고 지역사회기업들의 공동출연에 의해 1991년 6월 18일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후 지난 20년 간 대구경북의 유일한 종합정책연구기관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해왔다. 연구원은 그간 대구시와 경북도, 그리고 기초자치단체들의 각종 법정계획, 정채사업계획 등을 수립했으며, 특히 최근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3대문화권사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등 중요 국책사업들의 유치를 위한 연구를 주도했다. 연구원은 '대구경북연구원 20년사‘ 발간을 통해 출범 이후 지금까지 연구원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으며, 연구원의 역사적 연속성과 기능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430쪽 분량의 연구원 20년사는 연구원의 시대별 변천과 발전과정을 정리한 1부와 지역의 변화에 따른 연구원의 기여활동을 정리한 2부, 그리고 연구원의 미래비전을 담은 3부로 구성돼 있다. 또 출범부터 현재까지의 연표와 사진, 통계자료를 통해 지난 20년의 다양한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수, 공무원, 언론인, 시민 등 지역의 다양한 인사들로부터 연구원에 바라는 점을 담은 글을 받아 수록했다. 연구원은 이번에 출판된 책을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공공기관, 도서관, 언론사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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