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본부와 팀별로 2011년 실적보고 및 2012년도 사업목표, 세부 추진전략 순으로 진행됐으며 2011년 실적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올해년도 수주목표와 분양계획 등 중점 추진사항을 확정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2012년도 기업경영 방침은 수주확대, 수익성제고, 분양율 극대화로 설정하고 수주목표는 7500억원, 분양계획은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3200여세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내부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체질을 확립하기 위한 세부 계획도 확정했다.
화성은 "수주목표 7500억원 달성을 위한 수주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각종 신기술 개발과 신인도 관리, 재무구조 개선, 협력업체 상생협력, 재해율 관리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주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은 또, 역내는 물론 권역별 유망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역외수주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환경,철도, 항만,전시장, 철구,PC 등 기술을 발전적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분양목표 달성을 위해 2012년도에는 북구 침산동 1760세대를 포함 전국에 326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 분양예정인 경기도 이천시에 200여 세대를 시작으로 초기분양율 80%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화성은 지난해 분양한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를 포함해 최근 3년간 4개 사업지에서 98%가 넘는 놀라운 분양실적을 나타냈다. 올해에도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단지배치와 차별화된 설계,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공간구성 및 기능성을 높인 혁신적인 신평면설계, 첨단기능에 경제성을 부여한 다양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해 시장에서의 브랜드와 품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서 창업 54주년을 맞는 화성은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이 예상되며 새로운 신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비전도 기대된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