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2' 박람회에서 슈퍼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를 공개했다. OLED는 스스로 발광하는 디스플레이로 LCD처럼 백라이트 유닛(BLU) 필요 없어서 밀리미터단위의 슬림 디자인 구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색상 변환을 위한 적·녹·청(RGB) 컬러필터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화질과 명암비 등이 월등히 뛰어나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OLED TV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와 OLED 시장점유율 98%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기술력을 한 곳에 모아 개발된 제품이다. 스마트TV가 갖춘 다양한 기능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음성, 동작, 얼굴을 인식해 목소리와 손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인터렉션', 가족 맞춤형 콘텐츠 '시그니처 서비스', 14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3D 콘텐츠의사용이 가능하다. 모듈형 TV 핵심 칩과 메모리 등을 갈아 끼워서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스마트 에볼루션'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 제품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 학회(IDSA)가 CES 출품 제품 중 기술과 디자인이 가장 우수한 제품에게 수여하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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