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3일 11시,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돕기성금 1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농협이 지난해 자체 예산을 절약해 모은 것으로, 보다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이로써,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온도는 90℃를 달성하며, 목표액 95억, 100℃를 향해 더욱 뜨겁게 채워지고 있다. 김유태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성금이 경기불황과 혹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희망2012나눔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전개돼 2012년에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되고 고통받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매년 연말 희망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임직원들의 사랑의 자투리 991 캠페인 참여 등 연중 지속적인 나눔참여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경북농협봉사회’와 ‘새싹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참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경북의 나눔온도를 높이고 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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