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서울메트로와 경북지역의 우수농특물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서 ‘서울메트로 희망나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토,일, 공휴일제외) 연중 서울메트로(1~4호선) 7개 역사(동묘, 종합운동장, 서울대입구, 도곡,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길음, 삼각지)에서 연중 열리는데, 도시와 농촌의 상생ㆍ소통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우수농특산물을 시식ㆍ판매ㆍ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가에 제공해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사에 희망나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시중가 보다 1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경북 우수농특산물을 판매 뿐만 아니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에게 경북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고, 이를 통해 향후 직거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참여하는 시·군별 특산물 직거래 부스를 설치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 홍보 하고 우수 농특산물의 시식행사를 가짐으로써 경북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국 식품유통과장은 “이번에 서울메트로 희망나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해 드리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해서 농어민들의 실질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향후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서 대도시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