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정우)는 지역업체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일과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업체 중 4일간 쉰다고 응답한 업체가 41.2%로 가장 많았으며, 76.5%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 휴무일의 경우 법정 공휴일과 토요일을 포함한 4일간 쉰다고 대답한 업체가 41.2%(21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3일은 31.4%(16개사), 5일은 11.8%, 3일 미만과 6일 이상은 7.8% 순으로 집계되어 평균 3.8일간 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 상여금 지급의 경우 76.5%(39개사)가 지급 예정으로 작년(74.0%) 보다 2.5% 증가하였다. 지역업체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142만원으로 작년 상여금 지급액과 같다고 응답한 업체가 80.4%(41개사), 늘었다 13.7%, 줄었다는 5.9%로 순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방식으로는 고정상여금으로 지급(54.6%), 특별 휴가비 지급(37.9%), 고정상여금 지급과 특별 휴가비 지급(4.8%), 기타(2.7%) 순이며, 상여금으로 50%이상 ~ 100%이하 지급하는 업체가 35.3%(1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가 19.6%(10개사),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11.8%, 상여금 외에 귀향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9.8%로 조사되었으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15.7%, 아직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는 7.8%로 나타났다. 또한 귀향선물로는 많은 기업들이 3~5만원대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준비할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설 연휴기간 조업여부에 대해서는 조업 중단(66.7%), 부분 조업(17.9%), 조업(15.4%)로 응답하였다. 올해 설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나쁘다(52.4%)로 답하였으며 보통이다(35.7%), 매우 나쁘다 (9.5%), 좋다(2.4%) 순으로 응답하였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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