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과 손잡고 IT·통신기술에 의료를 접목한 헬스케어 합작투자회사 '헬스커넥트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대표이사는 이철희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맡는다.
신임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의 IT자회사 이지케어텍 대표를 역임했고 지난 2009년 11월부터 3년 동안 서울 보라매병원장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육태선 SK텔레콤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이 합작사 CDO(최고개발책임자)를 겸임해 SK텔레콤의 ICT 역량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 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헬스커넥트는 △모바일 기반의 자가 및 일상 건강관리 모델 및 서비스 개발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디지털병원의 해외진출 △국내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 연구개발 체계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예방의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