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9일 오전 10시 30분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을 근절하고 학생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과 그 피해 심각성은 날로 심화되는데, 이를 방관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 부족, 사회적 안전망 미비, 지식 중심 교육과정, 교사 지도에 불응하는 학생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는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성 중심 교육 실시, 교사 중심의 생활지도에서 학생 중심의 생활지도로,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한 관용적 자세를 바꿔 법과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 학교 내부에서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경찰 등 범사회적 공동 문제 해결에 노력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월 중 ‘학교폭력 One-Stop지원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One-Stop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신고 시 해당 학교의 ‘사안 조사, 피ㆍ가해학생을 포함한 주변인 상담, 치료, 대안교육, 법률지원’ 등의 서비스와 피해 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보호와 심리치료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에 모든 시민이 동참하자는 ‘폭력 멈춰(STOP)운동’을 전개하고, 결손가정이나 맞벌이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의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하여 담임교사의 조례ㆍ종례 시간을 활용한 인성교육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사 연수 강화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 능력을 제고하여 전 교원을 상담 교사화 할 계획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에 발표하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학생들이 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를 향한 자신의 꿈을 일구어 가기를 희망한다"며 “꿈과 행복을 주는 대구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