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1) 국가와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는 길은 많은데 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까 최근 정치가 실종되고 정당정치 근간이 무너진 것은 역으로 이야기하면 누구나 정치를 하다보니 정치의 길을 걸어온 진정한 정치인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는 정치인입니다. 대학시절 민주화투쟁과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묵묵히 저의 길을 걸어 갈 것입니다. 국회보좌관으로 예산, 입법, 정책 실무를 오랫동안 관장해왔고 고서수종의원, 임진출의원을 보필하면서 경주지역의 현안사업에 직, 간접적으로 기여해 왔습니다. 92년 고 서수종의원과 함께 지금의 한나라당 전신인 민주자유당에 입당 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좌파정권하의 날치기 방어를 위해 뜬눈으로 며칠씩 국회로터리 홀을 지켰고 천막당사 시절 어렵고 힘든 시기도 당과 함께 해 왔습니다. 정치인으로 살아온 사람이 자기 정치적 철학이나 이념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는 경주도 진정한 정치인이 만들어가는 서번트형 리더정치를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질의2) 경주의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 합니까 큰 틀에서 보면 소통과 화합 그리고 정치력의 복원입니다. 첫째 세방화(glocalization)시대에 있어서 인재풀이나 자연여건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우선해서 지역민의 단결이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반목과 갈등을 씻고 빨리 소통과 공감이 있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정치력의 부재 타결입니다. 정치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 동안 정치의 맥을 모르고 일정부분 정치를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아무리 지역경제를 살린다고 해도 정치력이 뒷받침 안 되면 무용지물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어느 정권이든지 정권마다 핵심정책이 있고 정책의 흐름이 있는데 국가정책과 동떨어진 지역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실기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지역발전은 퇴보 할 수밖에 없습니다. 100위권 밖의 브라질을 10위권 안으로 진입시킨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룰라 대통령의 “위기에서 구출하는 것은 정치밖에 없다”는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질의3) 현재 경주지역에는 한 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주민대표의 동의를 얻어 결정 난 국책사업을 일정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 결정을 뒤 바꿀수 있을 만큼의 주변 환경요건이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면 국책사업 성격상 원칙변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빨리 대안을 찾고 화합속에 지역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큰 정치인은 오늘보다는 미래를 걱정하고 작은 정치인은 다음선거를 걱정한다고 합니다. 표퓰리즘 정치에 익숙하다보면 정책은 표류하고 지역은 반목과 분열로 치닫고 지역의 경쟁력마저 상실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오랜 시간동안 의사결정에 에 따른 니편내편 편 가르기로 지역이 분열로 치닫다보면 오늘을 지켜보는 대한민국의 눈들 속에 비치는 경주이미지는 크게 손상 받을 것이고 지역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 질것 입니다. 때론 작은 불이익을 따른다 해도 원칙과 소신이 지켜지는 사회도 아름다운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 1개의 본사이전 문제로 밥상하나 두고 싸우는 우리 경주와 공공기관 13개가 옮겨가는 인근 도시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수원이나 방폐장 관리공단이 갖고 있는 부속기관이나 R&D기구 나아가서 영덕, 경주, 고리를 잇는 동해안 원자력 밸트의 중심지대인 경주에 원자력병원 같은 것을 유치하여 원칙과 공존하는 상생으로 윈윈함으로써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의4) 주요 공약 은 무엇입니까. 첫째. 소통과 공감의 정치하겠습니다. 소외된 사람과 서민들을 위한 “24시간 민원 대기 24시간 리콜시스템” 을 가동하고 “소통 2080” 이라는 대화의 장을 분기마다 개최하여 젊은이부터 누구나 참여하여 끝장토론을 통해 지역의 소리를 결집시키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둘째 아직도 미흡한 고도보존육성법의 예산체계를 바로 잡겠습니다. 그 동안 지역출신 의원들의 노력으로 처음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나 1999년 직접 입안에 참여하고 임 진출의원 입법안으로 제출한 개발위주의 고도보존법의 처음입법 취지대로 예산지원 체계 등을 완성시켜 지역발전 근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녹색도시, 그린도시 경주특성에 맞는 미래 일자리 불루오션이라고 하는 문화 관광분야의 콘텐츠와 창조관광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농어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성화 산업의 지속적인 홍보와 질의5) 경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피플파워 시대입니다.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사당에서 머리띠 두르고 자리 펼 수 있는 열정과 역동적인 정치로 정치중심에서서 치고나가 경주시민의 가슴을 속 시원하게 해주는 정치하겠습니다. 지역에 오면 배지 떼고 운동화 끈 졸라매고 자전거타고 서민 속으로 다가가서 서민들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하겠습니다. 경주에도 걸 죽한 정치인 한번 키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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