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YF쏘나타 LPi'와 'K5 LPi'의 운행 중 가속불량 현상과 관련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대상은 지난해 7월1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생산된 'YF쏘나타 LPi' 1만9333대와 'K5 LPi' 1만7660대다.
가속불량 현상은 과류차단 장치(퓨즈와 같은 안전장치)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작동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결함을 바로잡기 위해 전자제어장치(ECU) 데이터를 변경하는 수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 K5 인터넷 동호회를 중심으로 차량의 가속 불량 문제를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논란이 점화됐었다.
이어 교통안전공단은 현대·기아차에게 리콜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 무상수리를 권고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