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은 26일 4.11총선 경북 포항남ㆍ울릉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30년이 넘는 공직생활과 청와대에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공직생활 내내 청렴을 모토로 삼아 한길만을 걸어왔다"는 그는 "옛말에 사목지신(徙木之信)이란 말이 있듯이 포항 울릉지역을 교육문화도시 새로운 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체육시설,레저시설을 유치해 잘사는 포항ㆍ울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 "반드시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그러나 안될 경우)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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