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경영·기술혁신으로 높은 경영성과를 시현한 모범중소기업과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술인을 선정해 31일 오후2시 대구·경북중기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모범중소기업상은 탁월한 경영성과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9년에 시행해 2011년 상반기까지 265업체를 선정·포상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서류심사 및 외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자리 창출 부문의 대성전장 등 10개 부문,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 선정된 대성전장의 경우 1991년 설립된 자동차용 전장품을 생산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으로서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사측의 고용 유지 노력으로 노사간 화합하는 문화가 정착했고, 여성 및 고령자의 근무비율이 특히 높은 노사관리 모범 사업장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지정 모범라인 업체로서 현대자동차 주관 S.Q 마크를 획득하는 등 생산품의 우수한 품질도 인정받아 2010년 기준 180 여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특허 부문에 선정된 씨엔티의 경우 자동제어기계, 전기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중작업이 가능한 산업용 로봇의 회전핑거를 개발, 연관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신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이다. 우수기술인상은 1999년에 신설해 지금까지 105명을 포상해 우수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공정혁신을 촉진시켰으며, 올 하반기에, 서류심사 및 외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 가우스 김경원 부장 등 3명을 최종 포상자로 선정했다. 모범중소기업상 수상업체는 수출기업화 사업 등 중소기업청 각 종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및 신규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모범중소기업상 및 우수기술인상은 매년 2회(상·하반기)에 걸쳐 포상하고 있으며, 2012년도 상반기 모범중소기업상 및 우수기술인상 신청은 6월 중순께에 있을 예정이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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