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유아특수보육과 2학년 재학생들은 지난달 27일 어려운 형편에 있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비롯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510만원을 김남석 총장에게 전달했다.
오는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유아특수보육과 2학년들(김석화 외 44명)은 졸업 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은 뒤 1인 10만원씩 총 45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그 중 김혜지 씨는 자신이 받은 장학금에서 3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또, 선배들의 선행을 보고 유아특수보육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민 씨도 자신이 받은 장학금 30만원을 기부했다.
김 총장은 “대학과 후배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겠다”며 “대학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장학금을 대폭 늘리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은 지난해 9월부터 New Start 후학사랑 장학기금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직원, 졸업생, 지역 인사뿐 아니라 최근 보건행정학부 학생들이 400만원, 세무회계정보과 학생들이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재학생들까지 아름다운 나눔문화에 동참해 4개월 남짓 지난 지금 5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