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대구?경북 기초 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중소기업 동향 및 전통시장현황 등 생생한 지역정보를 수집하고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지역담당관제’를 실시한다. 지역담당관제는 대구경북지역 기초 자치단체 31개에 대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직원이 1대1로 매칭해 각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제도이다. 각 지역의 담당관들은 담당 기초단체의 중소기업 담당부서와의 협력채널을 구축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동향조사를 위해 담당지역 소재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점 발굴하게 된다. 또한, 담당지역 내 소재하는 지방산단 및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단지 내 동향조사 및 특이사항 발생대비 연락망 구축을 하고, 전통시장 방문, 상인회장면담, 협력강화 및 시장 소개자료 작성, 홍보 등을 통해 전통시장 역량 강화에 앞장서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정책고객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현장방문의 날’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매주 수요일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직원 모두 해당 지역의 지자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방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이청득심(以廳得心)의 자세로 정책고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법을 같이 모색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해 ‘5만 정책고객 만들기’를 올해 목표로 삼고 중소기업정책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대수 청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들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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