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3.2% 상승하는데 그쳐 전국 16개 시도 중 공동3위(낮은순)로 향상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조사는 전국 37개 도시에서 조사되며 경북은 구미3.0(2위), 포항3.3(11위), 경주3.4(16위), 안동3.4(17위) 등 4개 지역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는 매번 전국평균 보다 높았으나 2012년 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국평균 3.4%보다 0.2% 낮아져 이는 도지사가 직접 나서 ‘물가잡기 올인(ALL-IN)대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경북도에서는 물가급등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도정의 최우선을 “물가잡기”로 선포함과 동시에 김관용 도지사가 도내 전통시장, 대형 마트를 방문 하여 물가를 인하 및 동결하도록 유도하는 등 물가잡기에 직접 나선 바 있다.
김 지사는 “올해 말까지 3%대 초반을 목표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동결?인하토록 협조를 유도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물가잡기에 모든 역량을 함께 노력한 도내 유관기관, 직능 단체, 23개 시?군과 도민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물가안정에 다함께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