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나가사끼짬뽕'이 출시 6개월만에 1억개 판매를 돌파했다.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나가사끼짬뽕이 지난 1월 20일 기준봉지와 용기면을 합산해1억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나가사끼짬뽕은 2월 1일 현재까지 약 1억300만개 판매를 기록중이다.
삼양식품은이같은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올 연말까지는판매량이 4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나가사끼짬뽕은 지난해 7월 22일 출시 이후 봉지면 기준 8월 300만개에서 9월 900만개, 10월 1400만개, 11월 1700만개, 12월 2100만개가 판매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9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2주간 판매된 하얀국물 라면 중 점유율 38.7%로경쟁 제품과의 격차를10%이상 벌리며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은 "나가사끼 짬뽕 개발을 위해 2년여 동안 공을 들였고 자극적인 이미지와 빅모델로 화제가 되기보다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인정받고자 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나가사끼짬뽕 판매 1억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월 말부터 1억원 규모의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설문조사, 인증샷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응모자에게 경품 제공은 물론, 응모 수만큼 소외된 계층에게 나가사끼짬뽕을 기부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