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역대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선거추진체제를 완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21일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먼저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자치행정과내에 설치해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상황실장인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8명의 근무자를 상황실에 배치해 선거관련 각종 사건·사고대응 등 선거상황을 종합관리하고, 시군의 선거업무(재외선거 포함)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도는 선거일까지 더욱 박차를 가해 공명선거를 이루기 위해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시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군 부단체장 회의 등 각종 회의와 교육시에도 공명선거 지속 강조,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을 엄정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완벽히 추진하고, 아울러 도선관위와 시민단체의 합동으로 공명선거 캠페인 실시와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진관 행정지원국장은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을 모두 치르게 되고, 또한 재외선거가 처음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선거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해”라며 “선거인명부 작성, 국외부재자 신고·접수 등과 같은 법정선거관리 업무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히 추진하고, 특히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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