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맞아 울산공장의 견학기회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소수 방문객의 경우 견학용 차량 배차가 힘들어 사실상 견학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100% 견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홍보영화관람, 3공장 생산라인과 수출 선적부두 견학의 순으로 코스를 구성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 회사버스를 동원해 소수 방문객의 견학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황별, 계절적 특성에 적합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청과 북구청 등과도 협조해 울산시민은 물론 울산을 찾은 관광객들도 울산공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 박창욱 울산총무실장은 “지역민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이 우리고장 울산에 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울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일반인 견학확대를 통해 현대차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또 다른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차 울산공장 견학인원은 58만1346명으로 연 평균 14만5337명이 방문하고 있다.
견학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인터넷(http://pr.hyundai.com)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