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업화전문회사를 육성한다. 사업화전문회사란 기존의 기술 중개, 연구개발 위탁수행, 투자 등 단위업무 중심의 서비스를 통합해 사업화 컨설팅에서 개발, 투자까지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회사를 말한다. 지식경제부는 9일 기술과 시장의 미스매칭(부조화)을 보완하고 기술개발 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전문회사'를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기술거래기관, 기술지주회사, 연구개발서비스업, 특허법인, 창업투자회사 등 500여개의 사업화지원기업들이 활동했지만 역량부족으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지경부는 전문회사 지정제도를 통해 역량 있는 전문회사를 발굴하고 서비스의 복합화와 대형화를 유도하는 한편 연구개발(R&D)과 비즈니스가 융합되는 사업화전문회사의 활동기반을 조성한다. 오는 10일 전문회사 지정신청 공고를 하고 3월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3월 중 선정된 전문회사를 공고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선정된 회사가 정부사업 참여시 우대할 방침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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