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차로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7명의 후보를 모두 조사해 그 가운데 지지율이 10%가 넘는 후보를 다시 4명으로 압축해 9일부터 11일까지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의 오차와 이름 순서에 따른 오류 범위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각 후보들의 이름을 모두 1번 순위에 넣는 로테이션 방식을 적용하고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를 배분해 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1차 여론조사에서 7명의 후보 가운데 지지도가 10%가 넘는 후보 4명을 압축해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종복·정수성·손동진·김석기 예비후보 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1.4%인 것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응답자가 이미 지지 후보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누리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역의원 교체지수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4%가 새인물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직종 선호도 조사에서는 경제전문가의 선호도가 20.9%로 가장 높게 나타나 경제전문가를 내세우고 있는 신중목 예비후보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단일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66.5%, 야권 단일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1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68.9%, 민주통합당 9.6%, 통합진보당 3.9%, 지지정당이 없다는 12.3%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1차 여론조사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508명, 2차 압축 조사는 1067명의 표본으로 조사했고 표본추출방식은 층화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전화 ARS방식으로 조사해 표본오차는 ±2.99%P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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