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상휘(새누리당)가 노인복지회관과 노인일자리창출센터를 융합한 복합노인복지센터인 가칭 ‘사랑방’의 권역별 설립을 제안했다.
현재의 우리나라 고령화 추세대로라면 2018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인 고령화사회, 2026년에는 20%인 초고령화 사회고 진입하게 된다. 이렇듯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포항시에는 노년층의 교육과 문화교류 공간을 위한 ‘노인복지회관과’ 노년층의 일자리 소개를 위한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각각 설립되어있다.
하지만 최상의 복지인 일자리와 복지가 구분되어있어 그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단 1개씩만 설립되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시설의 부족이라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현재의 ‘노인복지회관’과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융합한 복한노인복지센터인 가칭 ‘사랑방’의 권역별 설립을 제안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고, 요리를 배우고, 컴퓨터를 배우는 공간으로 사람들끼리 모여 공부하고 논의하고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랑방’이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사랑방’을 노년층만을 위한 전용공간이 아닌 가족들이나 다른 세대들도 ‘사랑방’을 방문하여 세대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인 만큼 고용과 복지와의 연계를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