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 2(7.0),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이번 '삼성 포럼'을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1,080,000원 3000 -0.3%)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10개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유럽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공략 강화'가 아닌 '1위'를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2012 삼성 포럼(Samsung Forum)'을 개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CE)·정보통신(IT)시장인 유럽에서 'No.1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 2(7.0),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과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액정표시장치(LCD) TV와 LCD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양문형 냉장고, 복합기 프린터를 비롯해 스마트폰, 휴대전화 등 10개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품별 시장점유율은 LCD TV 32.8%, 블루레이플레이어 31.1%(10월 누적), 양문형 냉장고 41.0%, LCD 모니터 17.9%(3분기 누적), 복합기 프린터 31.5%(3분기 누적) 등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31.9%와 26.6%의 점유율로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 삼성 스마트TV ES8000은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형 TV다.
ES8000은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탑재, 음성으로 말하고 간단한 손짓만으로도 TV 전원을 켜거나 채널과 볼륨을 조절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TV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스마트TV ES8000을 75인치까지 출시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뉴 시리즈 9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갤럭시탭 2(7.0), 냉장고, 세탁기 등 신제품들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삼성 포럼'에서 선보인 '갤럭시탭 2(7.0)'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7.0형 WSVGA(1024x600)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으며 리더스허브, 뮤직허브, 게임허브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유럽의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사랑받는 브랜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유럽에서 1위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한계를 뛰어 넘는' 스마트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