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는 2월9일~14일 적십자사에서 청소년또래성교육 강사과정 강습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또래성교육’이란 ‘또래’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비슷한 연령대(15세~24세)의 친구들과 함께 대화와 토론, 게임, 역할극 등의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性)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으로써, 이러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 바로 ‘청소년또래성교육 강사과정’이다. 강사과정을 이수한 20명의 수강생은 후에 일선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건전한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청소년폭력 및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성(性)을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대상이 아닌 또래집단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공유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청소년또래성교육의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문진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