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이 14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더+행복한 포항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제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건설일용노동자, 기업가, 여성, 농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꿈과 에너지를 모아 포항시민의 꿈을 이루는 것이 본인의 꿈이라며 포항을 국토의 변방에서 동해안의 중심으로, 철강도시를 첨단과학도시로 바꾸어가고 있고, 교육과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난 2007년 포항 출신의 대통령을 배출한 포항이 대한민국의 정치적 중심이 되도록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포항은 1930년대와 1970년대 대공황에 비교되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후의 정치적 난관을 극복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자신이 지난 18대 총선에도 공약으로 추진했던 ‘포항 스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한 차원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 스타프로젝트’는 서북지역의 녹색농업, 동북 지역의 항만과 물류산업기지, 서쪽 지역의 첨단과학지대와 서남지역의 철강 산업 고부가가치화, 그리고 동쪽 지역의 해양산업을 건설하고, 중심지역을 문화중심으로 만들어 우리 포항을 동해안 시대의 ‘별’로 만들자고 이 의원이 주창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의 공기 내 건설에 더해 新성장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야 하고, 메탄하이드레이트 R&D실용화 단지, 수소연료전지 산업집적화 및 시범단지, 마리나 산업 클러스트를 비롯해 첨단 수중 시공로봇 연구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하고, 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 국제 불빛 축제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문화산업지구도 조성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공약도 발표했다. 이 의원은 “포항의 경제패러다임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포항이 스타’가 되는 수준을 넘어 ‘포항 시민이 스타’가 되는 ‘시민맞춤형’ 정책 생산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의원은 “3선의 중진으로서 가진 모든 역량을 ‘함께 더 행복한 포항’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며 자신이 포항을 둘러싼 새로운 난관에 맞서는 방패가 되고 포항의 꿈 밭을 가는 가래가 되어 기꺼이 주어진 소임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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