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상휘(새누리당)는 지역주민이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시 할 수 있는 ‘의정활동감시단’을 구성하고 당협위원장이 시·도의원 공천에 개입할 수 없도록 해 투명한 정치권 세우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돈봉투 사건 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닥까지 추락한 상태이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현 정치권의 가장 큰 숙제인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다음 두 가지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옴부즈만’형태의 의정활동감시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대표자가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공공연한 비밀인 불합리한 당협위원장의 공천권을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서 정치구조 개혁 차원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 시·도의원 공천권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당 차원의 제도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절차를 위해 자체 공추위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제시한 안으로는 ①당협위원장이 공천절차에 관한 직무에 개입할 수 없도록 공천권의 전부를 공추위원장에게 위임하고, ②각계각층의 여론이 공천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 정책, 청년, 여성, 노인분과위원을 위촉할 것이며, ③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경선방식을 배제하기 위해 경선방식을 관정하는 경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④공천심사 및 경선과정에 불합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윤리위원회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원기 기자